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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자동차생활에 에스컬레이드 CEO리무진 시승기가 나왔습니다.
Name. Master
Date.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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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carlife) 7월호에 저희 에스컬레이드 CEO리무진 시승기사가 나왔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레이드, 새모델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시승문의나 차량견적등을 받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차량을 제공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자동차생활 기사>
SP 모터스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기반의 럭셔리 리무진을 국내에 들여와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섰다.

에스컬레이드는 할리우드 영화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힙합가수들의 애마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모델. 튼튼하기로도 명성이 자자해 이 차를 타고 잇던 영국의 축구스타 웨인 루니가 덤프트럭과 추돌 후에도 멀쩡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6m가 넘는 긴 차체
에스컬레이드 CEO 리무진은 2011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베이스로 길이를 30인치(약762mm)늘여 완성했다.전체 길이가 6,423mm로 현대 에쿠스리무진(5,460mm)보다 1m 가까이 길고, e마이티 수퍼캡 2.5톤 트럭(6,458mm)과 비슷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어딜 가도 튀는지라 새 제품 휘장이라도 두르고 거리를 활보하면 마케팅 효과도 최고일 듯하다.

에스컬레이드는 3세대로 거듭나면서 직선을 강조한 캐딜락사의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랐다. CTS와 마찬가지로 세로형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캐딜락의 영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시승차는 단조 프론트 그릴, 사이드 에어벤트. 렉시니 엠블럭, 엔드머플러와 24인치 LSS55 휠로 구성된 렉사니(Lexani)옵션이 추가되었다. 평범한 차라면 번쩍이는 크롬 엑세서리들이 유치찬란하게 비쳐질 테지만 이차에서는 기차게 멋지다. 커다란 휠과 4인치(약110mm)높인 루프 때문인지 늘어난 길이가 부자연스럽지 않다. ‘원래 이렇게 나왔어요’라고 해도 믿을 만큼 밸런스가 좋다. 엔드머플러를 빼면 뒷모습은 기본형과 같다.

앞좌석의 변화는 적다. 3인승으로 만들어도 좋을 만큼 넓은 공간이다. 다만 실내등 옆에 컨트롤 스위치가 있는데 이 스위치로 파티션과 뒷자석 조면 등을 제어한다. 센터페시아의 불가리 시계와 장미무늬목 트림. 고급가죽 소재들이 이 차가 짐을 실어 나를는 승합차가 아니라 럭셔리 SUV 라는 것을 대변한다.

기본 모델과 달리 1열과 2열 사이에 파티션이 있다. 전동식으로 조절되는 파티션을 올리면 뒷자석은 완벽히 개인적인 공간이 된다.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지켜줘야 하는 리무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것이다.

문을 열었을 때 자동으로 내려오는 뒷자석 전용의 사이드 스텝을 밟고 오르면 리무진의 진가가 드러난다. 762mm정도 늘인 공간에 2열 독립 시트와 AV시스템, 테이블을 두었다. 고객이 원하면 냉장고를 비롯해 개인 바로 바로 넣을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핵심이 되는 3열 시트는 앞뒤로 슬라이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냉온풍 기능까지 갖춘 최고급형이다. 편안하게 앉아 23인치 LED 모니터를 통해 멋진 영화를 감상하니 이동하는 영화관이 다로 없다. SP 모터스가 자체 제작한 터치스크린 리모컨 시스템을 이용해 파티션,헤드유닛, 실내조명뿐만 아니라 AV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3열 시트 사이의 공간이 제법 넓어 4열 시트로 이동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4열에 3명을 꽉 채울 일은 거의 없을 테지만 어른이 타도 비좁지 않을 공간이고 꽉 막인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리무진 최강의 파워
이 덩치를 매끄럽게 움직으는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3마력읠 내는 V8 6.2L 볼텍(Vortec)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네바퀴굴림의 조합이다. GM의 대형 SUV 와 트럭에서 주로 tM는 볼텍 엔진은 스포츠카가 세단에 쓰이는 신세대 유닛만큼 세련되진 않지만 믿음직스럽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서4기통만 쓰는 가변 실린더 기술까지 더했다.

초기 가속은 덩치를 잊게 만들 정도다. 스포티형 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결코 굼뜨지 않다. 묵직한 토크가 지속적으로 차체를 밀어내는 느낌이랄까, 엔진 회전이 오르면서 느껴지는 가속감 역시 나쁘지 않다. 변속레버를 M에 두면 +와-버튼을 이용해 수동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도로에선 크게 필요 없고 언덕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기어를 고정시키는 데 유용하다. 토크가 좋기 때문에 시속100km 크루징 때의 엔진회전수는 겨우 1,400rpm 부근으로 여유가 느껴진다. 앞 더블 위시본, 뒤 멸티링크 타입의 서스팬션은 승차감 위주의 세팅이다. 상황에 따라서 댐핑감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이 쓰여서인지 큰 키를 감안할 때 코너링도 안정적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밴 타입 리무진과 비교해 이 부분이아주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할 듯하다. 밴 타입 리무진의 달리기성능과 비교하면 어른과 아이의 대결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견인력도 그렇고 노면이 좋지 않은 곳을 만날 때도 네바퀴를 굴리는 에스컬레이드 기반의 리무진이 유리하다. ABS와 ESP, 에어백 등 기본 모델이 갖고 있는 안전장비를 그대로 유지했다.

사생활 보호와 편안한 이동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국내 리무진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예인을 중심으로 밴 형태의 리무진이 널리 퍼져있고 세단 리무진이 그 나머지를 차지한 가운데 등장한 에스컬레이드 CEO 리무진은 뛰어난 동력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리무진계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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